2024 | 03 | 29
7.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1,025,000 1,624,000(1.63%)
ETH 5,083,000 35,000(0.69%)
XRP 885.1 3.4(0.39%)
BCH 824,200 52,300(6.78%)
EOS 1,515 20(-1.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그랩, 소프트뱅크로부터 1.6조원 투자 유치

  • 송고 2019.03.06 15:18 | 수정 2019.03.06 15:45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투자 유치 프로그램 '시리즈 H'로 총 5조원 이상 자금 유치

도요타, 오펜하이머펀드, 현대자동차그룹, 부킹홀딩스 등 참여

ⓒ그랩

ⓒ그랩

그랩 홀딩스(이하 그랩)은 6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이하 SVF)로부터 14억6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그랩은 현재 진행 중인 자사의 투자 유치 프로그램 '시리즈 H(Series H)'를 통해 총 45억달러(약 5조800억원)가 넘는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시리즈 H를 통해 그랩에 투자한 기업에는 도요타(Toyota Motor Corporation), 오펜하이머펀드(Oppenheimer Funds),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부킹 홀딩스(Booking Holding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핑안 캐피탈(Ping An Capital), 야마하 모터(Yamaha Motor) 등이 있다.

앤서니 탄(Anthony Tan) 그랩 공동창업자 겸 CEO는 "그랩의 오랜 전략적 투자자인 소프트뱅크와 비전펀드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투자 결정은 동남아시아의 넘버원 슈퍼앱으로 동남아 테크놀로지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그랩의 비전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랩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랩 플랫폼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해 수백만 동남아인의 삶을 개선하고 그랩 이용자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과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대부분 동남아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찾는 슈퍼앱으로 거듭나기 위해 쓰여진다. 금융 서비스, 식품 배달, 택배 배송, 콘텐츠, 디지털 결제 등 현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그랩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의 상당 부분을 인도네시아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그랩은 2018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밍 마(Ming Maa) 그랩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유치 뿐 아니라 그랩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전략적 파트너를 만나 기쁘다"며 "계속해서 투자자의 관심과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1:38

101,025,000

▲ 1,624,000 (1.63%)

빗썸

03.29 01:38

100,936,000

▲ 1,747,000 (1.76%)

코빗

03.29 01:38

100,985,000

▲ 1,838,000 (1.8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