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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P2P투자, 모르면 위험하고 알면 쉽다

  • 송고 2019.03.06 14:57 | 수정 2019.03.06 14:57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아이스토리

ⓒ아이스토리

경제 전문기자가 3년 간 P2P투자 업계를 심층 취재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쓴 P2P투자 정보서가 나왔다.

"네이버에 물어봐도 구글에 검색해도 안 나오는 P2P투자의 모든 것"이라는 게 'P2P투자란 무엇인가'를 펴낸 출판사 아이스토리의 설명이다.

지은이 이민아는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 매체 조선비즈에서 5년차 기자로 일하고 있다.

산업부, 국제부를 거쳐 금융부에서 2년간 보험, 카드 등 제2금융권과 암호화폐, P2P투자 등 핀테크를 담당했다. 운 좋게도 P2P투자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2015년부터 혼란스러운 시기에 접어든 현재까지 이 분야를 취재하고 있다.

수많은 P2P투자 회사들의 도약과 추락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취재했다. 기사를 쓰다 보니 P2P투자를 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보고 이해할 만한 글이 없다는 점을 깨닫고 답답해하다가, 결국 직접 정리해보자고 마음먹고 이 책을 썼다. 현재는 경제·경영 주간지 '이코노미조선'에서 기사를 쓰고 있다.

저금리시대에 P2P투자는 주목대상이다. P2P투자란 본인의 신용도에 맞는 적정 수준의 금리를 찾는 대출자와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투자 방식이다. P2P투자는 기대 수익률이 높고 투자 절차가 편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2P투자 시장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급성장하기 시작해 4년 만에 시장 규모 4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P2P투자도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알지 못하면 당연히 손실의 위험이 있다. 저자는 국내 굴지의 경제전문지 기자로, 국내에서 P2P투자가 태동하던 당시부터 꾸준히 이 업계를 지켜봐왔다. 이 책에는 저자가 수집한 알짜 정보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자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했던 모 대표는 사업체 운영 자금을 마련하려고 국내 은행에서 대출 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미국에서 5년간 지내다 보니 국내 금융거래 기록이 없어 신용등급이 6등급 밑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모 대표는 어쩔 수 없이 저축은행으로 찾아갔는데, 연 22%에 달하는 대출 금리를 요구받고 절망하고 말았다. 좌절한 김 대표는 당시 미국의 유명 P2P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출 가능 여부를 조회했는데, 거기서 그에게 매긴 대출 금리는 연 7.5%에 불과했다. P2P회사 렌딧을 창업한 김성준 대표의 실제 이야기다.

흥미롭게 P2P투자를 녹여낸 이 책에는 추천사가 줄을 이었다.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인 테라펀딩 대표 양태영는 "P2P투자는 투자자 자신이 P2P대출 중개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상품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처음 P2P투자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라고 했다.

펀다 대표 박성준은 "저자는 2015년 한국 P2P금융의 태동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업계의 양과 음을 진지하게 취재해 온 동반자이자 선구자이다. P2P투자는 잘 알고 행한다면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을 어떤 투자보다도 안전하게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금융인 바, 기자의 시간과 노력이 응축된 이 책은 P2P금융 투자자들에게 필독서로 자리할 것을 자신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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