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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LCC에 플라이강원·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낙점'

  • 송고 2019.03.05 14:53 | 수정 2019.03.05 14:5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1년내 운항증명(AOC) 신청 및 2년내 취항

항공시장 혁신 및 소비자 편익 기대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3곳의 새로운 국적 LCC가 탄생한다.

항공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신규 LCC 면허 발급에 플라이강원·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항공이 선정되면서 새롭게 하늘을 날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5일 면허자문회의의 최종 자문을 거쳐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면허심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청사가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절차를 미리 발표한 바 있으며 신청사들이 제출한 사업운영계획서에 대해 심층 심사를 거쳐 5개 사업자(여객:4, 화물:1) 가운데 3개 업체에 면허 발급을 결정했다.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출범하는 플라이강원은 자본금 378억원, 2022년까지 항공기 9대 도입계획(B737-800)으로 중국·일본·필리핀 등의 25개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외 44개 여행사와 여객모집 파트너십을 통해 강원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수요를 확보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삼수를 거친 플라이강원은 자본금 증가 및 강원도의 지원, 다수 투자처의 투자의향을 통해 재무능력을 강화했고 안전계획이 적정한 점 등 면허기준을 충족했다고 국토부는 평가했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내건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까지 항공기 7대(B787-900)를 도입할 계획으로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미국·캐나다·베트남 등 중장거리 중심의 9개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도입과 같은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통해 수요를 확보할 방침이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에어로케이항공은 2022년까지 항공기 6대(A320급) 도입해 일본·중국·베트남 등의 11개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저렴한 운임 및 신규노선 취항 등을 통해 충청권.경기남부의 여행수요를 흡수하여 수요를 확보할 계획으로 재무능력과 안전계획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면허를 발급받는 3개사는 향후 1년 내에 운항증명(AOC, 안전면허)을 신청해야 하며 2년 내에 취항(노선허가)을 받아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 2년 내 운항 불이행 시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특히 국토부는 소비자·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운항개시 준비기간 및 취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본금·투자확보 이행 등을 확인할 예정으로, 재무상황을 분기별로 감독해 자본잠식이 50% 이상 지속되는 경우 퇴출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의 우려를 샀던 인력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조종·정비사 등 안전 전문인력 채용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고 불충분할 경우에는 항공기 도입, 노선허가를 제한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중장기 전문인력 수요를 예측해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면허발급으로 건실한 사업자가 항공시장에 신규 진입하게 돼 경쟁 촉진과 더불어 우리 항공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저렴한 운임 등 소비자 편익 제고와 함께 지역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신규 항공사의 탄생으로 지역민의 공항이용 편의 제고 및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면허에 도전했던 에어필립과 가디언즈는 재무능력 미달 및 경영난 지속, 수요 창출 계획 부족 등의 이유로 면허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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