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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SUV·왜건 장점 갖춘 볼보 신형 V60···가격 5280만원부터

5일 동대문 DDP서 아시아 최초 공개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3-05 09:15

▲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는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도심형 SUV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1997년 1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는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SUV의 주행성능, 왜건의 실용성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은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된 60클러스터 기반의 2세대 모델이다. △날렵한 디자인과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공간 구성 및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인간 중심에서 출발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반영된 볼보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단과 SUV가 선사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웨디시 외관스타일…여유로워진 실내공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은 형제 모델인 XC60과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S60으로 이어지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스타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와 아이언 마크가 삽입된 크로스컨트리 메시 그릴, 후면의 워드 마크 등은 세련된 인상과 더불어 볼보의 고전적인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여기에 이전 세대 대비 150mm 늘어난 전장(4785mm)과 71mm 줄어든 전면 오버행(872mm), 100mm 늘어난 휠베이스(2875mm)로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늘어난 휠베이스와 더불어 리어 오버행(1038mm)은 118mm가 늘어났다. 이를 통해 앞 좌석은 10mm, 뒷 좌석은 45mm의 레그룸을 추가로 확보해 여유로워진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9리터에서 최대 1441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발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 게이트를 전 트림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더러운 옷이나 장비로부터 실내를 보호해줄 실내·트렁크 매트를 비롯해 루프박스, 로드 캐리어, 자전거 캐리어 등 별도로 판매되는 크로스컨트리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실내 공기를 모니터링하여 먼지, 꽃가루 입자 악취 등을 걸러내고 오염 수준에 따라 외부 공기 유입을 조정하는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 및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등도 기본 탑재된다.

◆ 디테일 집중 스칸디나비안 인테리어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대시보드 마감은 트림에 따라 리니어 라임 월넛 또는 드리프트 우드(PRO 모델) 등 자연의 나뭇결과 같은 천연소재로 구성됐다. 스타트 버튼 및 양쪽에 수직으로 자리한 에어 블레이드, 센터 디스플레이 등에는 정교하게 마무리된 로터리 방식의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시트는 컴포트 레더를 기본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착좌감을 제공한다. PRO 트림에는 운전석 및 조수석에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나파(Nappa) 레더 시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백라이트 도어 손잡이와 일루미네이션 트레드 플레이트, 실내 조명이 포함된 일루미네이션 하이 레벨 패키지가 적용돼 안락하면서 편안한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중심에 자리한 센서스의 경우, 차의 기능 및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직관적인 형태의 세로형 터치스크린을 제공한다.

◆ 4기통 가솔린 터보+8단 자동변속기…254마력·토크35.7kg∙m

국내에는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도로 지형이나 날씨에서도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성능에 있다. 일반 모델인 V60보다 74mm 높은 SUV 수준의 지상고(210mm)를 통해 운전자에게는 쾌적한 시야를 확보해준다. 가파른 경사와 고르지 못한 도로 환경에서는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높아진 차체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크로스컨트리 전용 스티어링 너클과 허브 캐리어를 적용했다. 높아진 최저 지상고에 따라 기존 범퍼 레일 외에 추가로 하단에 보조 충돌 멤버를 적용하여 타 차량과 충돌 시 차량 전복 위험을 줄이고, 상대 차량 운전자의 안전도 배려했다.

◆ 유로앤캡 안전 테스트 '최고등급'

안전 중심의 볼보 철학이 신형 V60에서도 잘 구현됐다는 평가다. 얇은 두께에서도 초고장력강의 강성을 내는 붕소강을 광범위하게 사용했고, 탑승자는 물론 외부의 사람들까지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잠재적인 사고 시나리오에서 포괄적인 안전을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전 차종에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이를 기반으로 유로앤캡(Euro NCAP)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의 판매가격은 V60 T5 AWD 5280만원, V60 T5 AWD PRO 5890만원이다. 가격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포함된다.
▲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볼보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