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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리츠, 매력적인 7% 배당수익률-한화證

  • 송고 2019.03.05 08:58 | 수정 2019.03.05 09:00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18~20일 공모청약, 총 공모액 최대 1조7274억원 수준

송유림 연구원 "2020년까지 배당 가능 이익 100% 지급"

한화투자증권은 이번달 상장을 앞둔 홈플러스 리츠의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5일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플러스 리츠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 가운데 51개점을 기초자산으로 지점에서 나오는 임대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라며 "장기 책임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공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연간 2.5%의 임대료 인상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홈플러스 리츠의 올해 목표 배당수익률은 7%로 2020년까지 배당 가능 이익의 100%를 지급하고 이후부터는 배당 가능 이익의 90%를 의무 배당할 계획"이라며 "내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6.9%~7.4% 수준으로 높은 편"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송 연구원은 "지난해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 수익률이 각각 4.19%, 3.73%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7%대의 배당수익률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리츠의 수요예측일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공모청약은 18일부터 20일이다. 희망 공모가는 4530원~5000원, 총 공모액은 1조5650억원~1조7274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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