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銀, 박준섭 프로골프 선수 후원 계약

송고 2019.03.04 17:13 | 수정 2019.03.04 17:14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후원 힘입어 2019년 트로피 들어 올릴 터"

(왼쪽부터)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와 박준섭 프로골프 선수가 4일 서울 구로 웰컴저축은행 본사에서 후원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4일 서울 구로 본사에서 '필드의 꽃미남'으로 불리는 박준섭(26) 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에는 선수와 선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우찬웅 DX골프 대표가 공동으로 박준섭 선수 후원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세부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준섭 프로는 2021년까지 웰컴저축은행 소속으로 KPGA투어에 참여하며 2019년 KPGA 첫 승에 도전한다.

183cm·77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박준섭 선수는 전 국가대표 상비군(2010~2011)을 거쳐 2013 K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2016년 8월 제59회 KPGA 선수권 대회 2위, 2017년 7월 KPGA투어 4차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 CC 전북오픈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웰컴저축은행은 KPGA 4승에 이어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이형준 선수에 이어 박준섭 선수까지 후원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한국 남자골프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후원 계약식에서 박준섭 프로는 "웰컴저축은행의 든든한 후원에 힘입어 2019년에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며 KPGA 투어 첫 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우수한 성적뿐 아니라 훤칠한 외모까지 보유한 박준섭 선수는 KPGA 투어 때마다 관중을 몰고 다니는 스타"라며 "2019년에는 웰컴디지털뱅크와 함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2014년 출범부터 KPGA 발전을 위해 루키 선수들을 위한 경기를 후원했으며, 올해 초에는 2017,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16명을 한자리에 모아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리기 위한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19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을 개최하는 등 국내 남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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