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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대립' 르노삼성, 2월 실적 폭락···전년비 26.7% ↓

내수 4923대·수출 6798대로 모두 하락 '내수 꼴찌'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전월 대비 33% 감소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3-04 15:37

▲ 부분 파업으로 작업이 멈춰있는 부산공장 모습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지난 2월 내수 4923대, 수출 6798대로 총 1만172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6.7% 감소한 실적으로 내수·수출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내수는 전년동기 대비 8.0%, 전월 대비 4.9%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6.1%, 전월 대비 20.2% 줄었다.

르노삼성 2월 내수 판매는 임단협 난항에 따른 파업에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감소했다. 특히 2월 내수는 경쟁사인 쌍용차 7579대, 한국지엠 5177대에 밀리면서 꼴찌를 기록, 최근 격화되고 있는 노사갈등을 시급히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 판매모델인 QM6는 총 2280대가 판매되면서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다. SM6는 1061대가 판매됐다.

르노의 인기 해치백 모델 클리오는 전월 대비 66.3% 증가한 158대가 판매됐다. QM3 역시 전월 대비 65.3% 증가한 324대가 판매돼 회복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SM7, SM5, SM3는 각각 231대, 299대, 369대 판매됐다.

상용차인 르노 마스터는 지난달 97대가 판매되면서 일부의 계약 대기 물량이 출고됐다. 마스터는 3월부터 본격 물량 공급이 예정돼 있어 700대가 넘는 대기물량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의 2월 수출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전월보다 33% 감소한 4866대에 그쳤다.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전월 대비 54.1% 증가해 1932대가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