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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아가 직접 공개한 '유혹의 증거품'은?…결혼 전 지극정성 "그땐 몰랐다"

  • 송고 2019.03.04 11:42 | 수정 2019.03.04 11:42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가수 장범준의 아내 송승아가 방송에서 연애시절을 언급해 화제다.

3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범준 송승아 부부가 본격출연을 예고했다. 이날 송승아는 남편 장범준과 첫 인연에 대해 "기타선생님의 소개로 알게 돼 선생님 대신 기타를 알려줬다"면서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하더니 만나자고 했다"고 결혼 전 연애담을 공개했다.

앞서 송승아는 자신의 SNS에 연애시절 추억이 담긴 물건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승아가 공개한 물건은 장범준이 직접 그린 캐릭터와 기타 코드가 빼곡히 담겨있는 버스커버스커 1집 앨범이다. 방송에서 언급한 대로 장범준이 송승아에게 기타를 가르쳐준 흔적이다.

송승아는 "오빠랑 처음 인사하고 며칠 뒤 기타 레슨 시간에 오빠가 나타났다. 갑자기 오빠가 선생님 대신 기타 레슨을 해준 뒤 이걸 선물로 줬었는데"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 그는 "그러니까, 오빠가 나 열심히 꼬실 때구나. 그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되게 지극정성이었네? 우리도 이럴 때가 있었지. 파란만장했던 연애시절"라는 글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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