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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 운영 강남세브란스병원 급식 'HACCP' 지정

  • 송고 2019.02.27 16:32 | 수정 2019.02.27 16:3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CJ프레시웨이 강남세브란스병원 HACCP 인증 현판.

CJ프레시웨이 강남세브란스병원 HACCP 인증 현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병원급식 점포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 지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하는 병원급식 점포가 HACCP 인증을 받은 건 지난 2007년 연세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CJ프레시웨이는 업계 최초로 병원급식 HACCP 지정을 받아 병원 급식의 위생·안전관리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은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의 약어로 식품의 생산부터 음식을 섭취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생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밝혀내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을 뜻한다.

전체 급식의 약 55%가 환자식으로 분류되는 병원 급식은 질환이나 섭취 방식에 따라 메뉴를 구성해야 하므로 단체급식 시장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매끼당 제공되는 식단이 치료의 일환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일반 급식 점포보다 HACCP지정에 있어 까다로운 절차를 걸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HACCP 지정을 위해 저염식, 당뇨식 등 환자용 식단에 들어가는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토는 물론 ▲세척/소독 ▲ 가열 등의 열처리 ▲ 보관/배식 ▲식기/세척 및 소독 등의 모든 관리 포인트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800여 개의 병상 규모와 4000여 명에 육박하는 외래 환자가 이용하는 국내 대표 대형병원 중 하나인 만큼 이번 HACCP 지정은 병원 급식의 HACCP 제도의 정착과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프레시웨이 위생안전팀 관계자는 "병원 등의 시설물 HACCP은 지정을 받았다고 끝이 아니라 사후 관리가 되지 않을 때에는 무효가 되기도 한다"며 "연세세브란스병원 급식 점포의 HACCP 인증을 12년째 유지하고 있는 위생관리 노하우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병원 점포 외에도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위치한 푸드코트 '푸드오클락' 내 점포 2곳 역시 휴게음식점 관련 HACCP 인증을 받는 등 식품 · 위생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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