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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돌입에도 증시 관망…거래량만 늘었네

  • 송고 2019.02.27 11:24 | 수정 2019.02.27 11:2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피·코스닥 보합세 지속…특정 주체의 매수 움직임 없어

테마주 단기차익 움직임에 거래량 급등…회담 결과 지켜봐야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일 보다 0.15% 오른 2230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경협주가 포진해 있는 코스닥 지수도 0.08% 상승하는 등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일 보다 0.15% 오른 2230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경협주가 포진해 있는 코스닥 지수도 0.08% 상승하는 등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관망세가 짙다. 회담 자체는 상승 재료로써 이미 소진됐고 이제 회담 결과를 주시해야 하는데 단기차익 움직임에 의해 경협주 위주로 거래량만 급증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나란히 하노이에 입성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친선만찬을 시작으로 1박 2일 간의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한다.

만찬에는 소수만 참석해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비핵화-상응조치를 둘러싼 양 정상의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단독 회담과 친교 만찬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회동한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일 보다 0.15% 오른 2230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경협주가 포진해 있는 코스닥 지수도 0.08% 상승하는 등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정 주체에서 대규모 매수나 매도가 나타나지도 않고,가격이 특별히 고평가되거나 저평가되지도 않고 있다.

다만 1차 북미정상회담 보다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낙관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양상이다.

파생상품 시장의 분위기도 차분하다. 특정 상품별 시장 참여자의 쏠림이나, 기타 특이한 시장 동향 등이 두드러지지 않아 별다른 시장 추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주식 선물 시장도 마찬가지다. 남북 경협 관련 기업 중에 주식 선물이 존재하는 종목이 적긴 하지만 별다른 특징이 없다.

오히려 2차 정상회담에서 나타나는 결과에 빠르게 반응하는 '유동성 효과'를 보일 것이란 판단이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특정 테마에서만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를 보면 회담 전 3개월 전부터 주가가 서서 올라 회담 후 30거래일 뒤가 남북 경협주들의 주가가 가장 높아 회담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 투자해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 날도 삼부토건·남광토건·일신석재 등 남북 경협주 일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고려시멘트·아난티·현대선설·이화공영 등은 보합세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경협주들은 주가 등락을 떠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세력이 많다는 의미다.

2월 1∼26일 사이에 대북 관광 테마주인 한창은 주식회전율이 549.51%에 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회전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일신석재의 회전율은 382.86%를 기록했고 일성건설 등도 최전율이 높았다.

이 같은 경협주 단타 매매는 지난 1차 회담때도 마찬가지 였다.

양 정상은 회담 이틀째인 28일에는 오전 일찍부터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오찬을 함께한다. 내일 오후에는 회담 결과를 담은 하노이 선언에 서명한다.

업계에서는 경협주가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우려가 있는 만큼 회담 결과를 확인한 후 투자해도 늦지 않다는 제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슈가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이날 뉴욕증시도 소폭 하락한 만큼 경협주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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