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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현대차…미래차 투자 보폭 빨라진다

  • 송고 2019.02.27 10:45 | 수정 2019.02.27 17:28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그룹 핵심 현대차·현대모비스 첫 대표이사 선임

27일 중장기 투자 계획 발표···미래車 패러다임 주도

정의선 수석부회장 ⓒ데일리안 포토

정의선 수석부회장 ⓒ데일리안 포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그룹 전면에 나서면서 그간 역량을 집중했던 미래차 투자가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은 내달 22일 주주총회 등을 거쳐 각각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주총 이후 별도 이사회 결의를 거쳐 통과하면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모하게 된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정몽구 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하고, 정의선 수석부회장, 박정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3인 대표이사 진용을 꾸린다.

정의선 부회장은 내달 15일 기아차 주총에서도 기아차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간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그룹 핵심 계열사의 사내이사로 경영에 참여했던 정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그룹 컨트롤타워의 최정점에 앉게 된다. 지난해 9월 수석부회장 취임 이후 진행돼 왔던 '정의선 체제'가 비로소 완성되는 모습이다.

정 부회장이 본격 책임경영에 나섬에 따라 그간 강조했던 미래차 투자 보폭이 빨라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ICT 융합,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혁신을 가속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중장기 투자 계획은 정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혔던 미래 전략에 기초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도 향후 미래차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향후 3년간 △전동화 시장 확대 대비 생산 기반 확충 △국내외 스타트업 제휴 및 지분투자 △M&A 통한 사업 기반 확보 등에 4조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미래 시장에 대비해 미리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 설비를 확충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며 "미래차 집중 투자를 통해 현재 9조원 수준인 핵심 부품 매출을 오는 2025년까지 2배 수준인 18조원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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