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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기아차 사내이사 선임…책임경영 강화

  • 송고 2019.02.22 08:14 | 수정 2019.02.22 08:20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내달 15일 주총서 결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기아자동차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기아차에 대해서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기아차에 따르면 다음달 15일 열리는 기아자동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내달 주총에서 정의선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을 선임하는 의안을 상정해 의결한다. 정 부회장은 기타 비상무이사에서 임기가 종료돼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그룹 핵심 계열사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기아차에서는 2010년부터 비상근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왔다.

기아차는 전날 정 부회장과 박한우 사장(사내이사), 신규 선임되는 주우정 재경본부장 겸 전무(사내이사) 등 총 3명의 이사 선임안을 공시했다.

정 부회장은 내달 현대차 주총에서 사내이사 3년 임기가 만료돼 재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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