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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재무개선 위해 5000억원 규모 유증 결정

  • 송고 2019.02.21 16:35 | 수정 2019.02.21 16:37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부동산 자산 매각 등 통해 3500억원 추가 확보 예정

풍력 등 신재생 사업 확대 투자재원으로도 활용

두산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 및 자산매각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21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증은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를 하는 방식이며, 주간 증권사가 총액인수할 예정이다. 신규 발행되는 주식 수는 8500만주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은 이와 별도로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통해 추가로 35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확보하는 8500억원은 차입금 감축 및 부채비율 축소 등에 활용된다. 이어 8MW급 대형 해상풍력 모델 개발 및 풍력시장 지분 투자 등 신재생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일부 자금으로는 자회사인 두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두산건설도 이날 4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1255원, 발행 주식 수는 약 3억3400만주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하며, 두산건설 지분의 75.8%를 보유 중인 두산중공업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3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재무구조 개선 후 포괄차입금이 약 65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고 연간 이자비용 절감효과는 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부채비율은 230%대로 떨어지고 올해 말 이자보상배율(ICR)은 1배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건설은 이번 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차입금 규모와 이자비용을 대폭 줄이게 될 것"이라며 "두산건설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안정적 경영상태를 갖추면 모회사인 두산중공업의 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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