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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고동진 사장 "S10, 혁신의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

  • 송고 2019.02.21 11:00 | 수정 2019.02.21 09:3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갤럭시 10年 기술력 응집…'카테고리 크리에이터' 리더십 지속

폴더블폰 100만대 이상 판매 목표…5G 시장 생태계 조성·주도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IM부문장)이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사업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는 모습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IM부문장)이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사업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는 모습


[샌프란시스코(미국)=손병문 기자]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IM부문장)이 20일(현지시각) '갤럭시 언팩 2019'가 진행된 미국 샌프란프란시스코에서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사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고 사장 외에 노태문 무선개발실장(사장), 정의석 무선소프트웨어실장(부사장), 최경식 무선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도 함께 자리했다.

고동진 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갤럭시 브랜드가 탄생한지 10년 되는 해에 혁신 기술을 집대성한 갤럭시 S 시리즈 10번째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경험 혁신가(Experience Innovator)'이자 '카테고리 크리에이터(Category Creator)'로서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브랜드를 통해 패블릿(갤럭시노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3G·4G LTE 스피드, 무선 충전, 방수∙방진 등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고 혁신을 제시해왔다"면서 "올해 폴더블폰과 5G폰 출시를 필두로 개방적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 사장은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이 될 5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둔 만큼 자동차·로봇·원격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고동진 사장은 이날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S10' 4개 모델과 '갤럭시 폴드'에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다이내믹 AMOLED(Dynamic AMOLED),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 3D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3D Ultrasonic Finger print scanner), AI(인공지능) 카메라 등 갤럭시 S10에 탑재된 세계 최고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 S10은 삼성 갤럭시 혁신의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며 "새로운 기술에 목말라하는 차세대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S10 판매 목표와 관련 "지난 10년간의 혁신을 계승하고 향후 새로운 시장을 여는 10주년 작품이기에 전작보다는 무조전 많이 팔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배수의 진'을 치는 심정으로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갤럭시 폴드는 '카테고리 크리에이터 삼성'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제품"이라며 "'폴더블폰'이라는 새 카테고리를 여는 만큼 소비자에게 유의미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8년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쳤고 이 정도면 됐다고 판단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재∙디스플레이∙배터리 등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기술 혁신은 물론 구글 등 주요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를 만족시킬 폴더블폰 생태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폴더블폰을 실제 사용할 핵심 소비자에 대한 고민과 조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폴더블폰 판매 계획에 대해선 "우선 4월 말 미국과 유럽에서 4G 모델을 출시하고 한국에서는 5G 전용모델을 오는 5월 초~중순 출시할 계획"이라며 "올해 100만대 이상 판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올해 삼성전자 무선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크기∙디자인∙사양∙가격 등 스마트폰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해 서로 다른 소비자 수요를 촘촘히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폭넓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빅스비와 삼성 덱스-페이-헬스 등 서비스 측면에서도 사용자 확대와 신규 기능 추가 등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 사장은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해 "지난해 중국 내 조직·인프라·포트폴리오·판매망까지 거의 모든 조치를 취했다"면서 "전략이 다듬어진 만큼 세세한 전술을 강화해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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