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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대우조선해양 인수 반대 파업 예고

  • 송고 2019.02.20 23:18 | 수정 2019.02.20 23:2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51.58% 찬성으로 파업 결정, 대우조선과 공동 파업 가능성 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는 파업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했다.ⓒ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는 파업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했다.ⓒ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보다 앞서 파업을 가결한 대우조선 노조와 공동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 참여 조합원 9061명 중 51.58%(5384명)가 찬성했다.

노조는 회사가 대우조선 인수를 추진하자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을 주장하며 인수를 반대해왔다.

지난 18∼19일 찬반투표를 실시한 대우조선 노조는 무려 92%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양사 노조 모두 인수 및 매각을 반대하는 파업 투표가 통과되면서 공동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두 노조는 이미 금속노조와 함께 지난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오는 21일 국회에서 조선산업 생태계 문제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오는 27일 서울 산업은행 항의집회도 예고한 상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또 이날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놓고 전체 조합원 8546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7734명 중 찬성 3939명(50.93%)으로 가결했다. 현대일렉트릭 노조도 조합원 1139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929명 중 54%인 502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 5000원(호봉승급분 2만 3000원 포함) 인상, 수주 목표 달성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2019년 흑자 달성을 위한 격려금 150만원 지급, 통상임금 범위 현 700%에서 800%로 확대, 올해 말까지 유휴인력 등에 대한 고용 보장 등을 담고 있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5월 8일 상견례를 시작한 지 7개월여 만인 12월 27일 최초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25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였으나 62.8% 반대로 부결됐으나 이날 투표로 가결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1월 25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잠정합의안을 가결함에 따라 현대중과 분할 3사(일렉트릭·건설기계·지주) 모든 사업장 임단협이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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