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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진에 화재까지 견디는 강재 개발

  • 송고 2019.02.20 11:22 | 수정 2019.02.20 11:53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건축물 안전도 향상 및 건축비 절감 효과 기대

내진용 철강재 공정과정.ⓒ현대제철

내진용 철강재 공정과정.ⓒ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지진과 화재를 동시에 견딜 수 있는 복합성능 강재를 개발해 시장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은 1㎟ 면적당 약 36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또한 강재 온도가 600℃까지 상승해도 상온 대비 67% 이상의 항복강도를 유지해 건물이 붕괴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현대제철은 두께 15㎜·25㎜의 항복강도 355MPa급 H형강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35㎜까지 규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착수한 420MPa급 H형강 개발을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한다.

또한 개발한 강재의 건설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KS·KBC2·내화 인정 등의 표준제정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2004년부터 내진강재 개발에 주력해 국내 내진강재 시장을 개척해왔다.

그 결과 2005년 내진성능이 확보된 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SHN) 강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16과 2017년에는 SD500S/600S급 내진용 초고강도 철근과 내진용 형강 SHN460의 K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2017년 11월 내진강재 브랜드인 H CORE(에이치코어)를 출시하고 내진강재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내화내진강재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건물의 안전도 향상과 건축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축물 안전도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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