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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비수기에 잇단 주관…삼성증권 흥행가도

  • 송고 2019.02.19 16:24 | 수정 2019.02.19 16:2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20일 상장하는 셀리드, IPO 비수기에 공모가 밴드 상단 결정

일반 청약서도 흥행…내달 기술특례상장 아모그린텍도 기대

삼성증권은 일부 영업정지가 해제되자마자 단독 주관 상장을 맡은 셀리드 IPO를 흥행시켰다. ⓒ삼성

삼성증권은 일부 영업정지가 해제되자마자 단독 주관 상장을 맡은 셀리드 IPO를 흥행시켰다. ⓒ삼성

삼성증권이 기업공개(IPO) 비수기인 연초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기술력이 돋보이는 기업들에 주목해서다. 아울러 시장 친화적인 공모 가격으로 제시해 기관과 일반 투자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일부 영업정지가 해제되자마자 단독 주관 상장을 맡은 셀리드 IPO를 흥행시켰다. 통상 1분기는 IPO 비수기로 여겨지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성과 주관사의 역량이 없으면 투자자의 관심을 받기가 쉽지 않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6일까지 배당사고에 따른 금융당국 제재로 IPO 단독 주관이 불가능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에 셀리드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한 후 절치부심하고 꾸준히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해왔다.

기술특례 상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다. 복수의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 결과 A등급 이상인 중소기업은 이익 규모 요건 등을 적용하지 않고 상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IPO 시장은 지난해 4분기 33개사(스팩합병 제외)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40% 미만인 13개사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자칫 1분기까지 악영향이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증시 상승과 기술특례 상장에 대한 관심 증폭으로 셀리드는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

셀리드는 적자 바이오 기업이지만 원천기술을 통한 미래 기업가치에 투자 시장은 주목했다. 셀리드는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 기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데 해당 기술을 앞세워 개발 중인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진출 계획이 높이 평가됐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셀리드는 연내 기술수출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

셀리드의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에 확정됐다. 경쟁률은 778.77대 1을 기록했다. 상당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셀리드의 희망 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다.

시장 친화적인 공모 가격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피어(PEER) 기업 대비 셀리드의 공모가 밴드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818.83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2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셀리드는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시장 반응이 좋을 경우 상장 이후에도 수익률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내달 상장을 앞둔 아모그린텍도 삼성증권이 잇달아 주관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아모그린텍은 아모그룹의 첨단 소재 부문 계열사로 기술 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티맥스소프트·비보존 등의 상장을 주관해 IPO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경영 정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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