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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정황 추가 포착"…최초신고男 가해자 vs 피해자, 흐릿한 CCTV 속 비밀 밝혀질까?

  • 송고 2019.02.18 16:34 | 수정 2019.02.18 16:34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MBC 방송 캡처)

ⓒ(사진=MBC 방송 캡처)


경찰이 클럽 버닝썬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20대 남성 A씨를 두고 성폭행 추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클럽 안에서 찍힌 영상에서 A씨가 성추행 행위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해 피해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작년 11월 버닝썬에서 직원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여성을 지키는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중국인 여성 2명은 A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낸 상황이다. 경찰은 버닝썬으로부터 제출받은 CCTV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질 보정을 요청했고, 이 작업은 이달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찰은 A씨를 오는 2월 1일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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