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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린, 이수 감싸기 발언 또…"내친구를 미워만 한다" 눈물까지 '굳건'
- 송고 2019.02.18 17:30 | 수정 2019.02.18 17:32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린 인스타그램)
가수 린이 남편 이수를 감싸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아내 린이 선물한 고가의 팔찌선물을 공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인사이트' SNS에 "알고 싶지 않다"며 댓글을 남겼고 린이 여기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린은 해당 글에서 "성매매를 용서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의 6달 감금을 알면서 모른척 한것은 아니며, 그 속에 허위사실이 난무하다"라며 "알고 싶지 않은 남의 집안일을 알게 해서 미안하다.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싫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수의 사건에 대해 여론은 여전히 차갑지만, 아내 린은 지난 2014년 이수와 결혼한 뒤, 남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린은 앞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남편 이수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린은 "기회를 주면 참 좋을텐데 많은 분들이 내 친구를 미워만 하니까 내가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며 "무대를 너무 그리워하는 친구 옆에 있다 보니 나도 스케줄 하나도 너무 감사하다. 그런 것들을 많이 배운다”고 전하기도 했다.
반면, 린은 악플러들과 전쟁을 선포하며 "선처는 없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린은 "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그것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니지만 제 부모님과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아이를 향해 도넘은 악플에 대해 법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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