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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군산 소상공인 금융애로 청취

공설전통시장·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협조체계 강화해 종합적인 지원 이뤄져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9-02-18 11:45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8일 최종구 위원장이 군산 공설전통시장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군산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서민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군산 공설전통시장, 군산시, 서민금융진흥원이 체결하는 '미소금융 전통시장지원 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후 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경제 동향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를 청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 내 다른 전통시장에도 지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전북도·군산시·진흥원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최 위원장은 "미소금융 전통시장지원 사업은 시장상인회가 중심이 되는 대표적인 관계형 금융"이라며 "상인들이 상호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설전통시장에 이어 지난달 25일 개소한 군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최 위원장은 센터 현황을 점검하고 채무조정 상담을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군산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된 만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기관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존재하나 서민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찾아 신청하기 어렵다"며 "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금융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고용·복지 지원기관들과도 협업해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자영업자·서민 등의 금융애로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대책들도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21일 신용회복위원회와 발표한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 후속대책으로 '개인채무자 신용회복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신복위 채무조정의 평균 채무감면율을 현행 29%에서 최대 45%까지 높이기로 했다.

채무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재기지원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채무감면율 상향을 추진하되 상환능력을 엄밀히 심사하고 상환능력에 따라 감면율 차등을 확대함으로써 채무자 간 형평성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채무조정 사각지대인 연체발생 전 채무자, 상환능력을 상실한 취약채무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완비함으로써 언체 전부터 장기화 단계까지 모든 단계에 걸친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