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신라젠에 대해 임상 진전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배기달 연구원은 "신라젠은 유전자를 재조합해 만든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를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는 펙사벡으로 알려진 JX-594만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올 연말에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될 JX-970도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펙사벡 개발은 간암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 3상이 가장 빠르다"며 "올해 1차 중간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환자 모집을 완료할 계획으로 임상 진전이 순조로우면 품목 허가 신청은 내년 하반기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OPDIVO와의 병용 임상 결과 발표, 신장암 임상 진행 경과 발표 등이 예상된다"며 "또한 4분기에는 JX-970의 임상 진입이 예정돼 있어 올해는 임상 이벤트가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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