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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 5G'로 결정…MWC서 공개

  • 송고 2019.02.17 10:52 | 수정 2019.02.17 13:25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권봉석 LG전자 MC·HE 사장 취임 이후 첫 스마트폰 사업 전략 소개

멀티미디어 특화 V 시리즈, 5G 폰으로…"5G 초기 시장 선점해 재도약"

권봉석 LG전자 MC·HE 사업본부장 사장이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권봉석 LG전자 MC·HE 사업본부장 사장이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첫 5G(5세대이동통신) 스마트폰을 'V50 ThinQ 5G'로 결정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 개막 하루 전날인 오는 24일(현지시간) 공개한다. 이날 4G(4세대이동통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ThinQ'도 동시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5G와 4G 프리미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권봉석 LG전자 MC·HE 사업본부장 사장은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임 이후 처음으로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5G 서비스를 고객이 제때,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발 빠르게 준비해 브랜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국, 북미 등 올해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지역의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해 판매부터 프로모션까지 광범위하게 협력하기로 했으며, 상반기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 "LG전자는 한국 통신 3사, 미국 주요 통신사와 5G를 초기부터 같이 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속도와 발열, 소비전력 모든 분야에서 완성도가 높은 5G 스마트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G 서비스 고객들이 게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활용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LG전자는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V 시리즈를 5G 스마트폰으로 결정했다. V 시리즈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안정성 높은 플랫폼,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이 특징이다.

LG전자의 5G 스마트폰은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신 CPU와 SW 최적화로 정보처리 속도를 높였고, 빠른 속도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배터리 용량도 V40 씽큐 대비 20% 이상 늘렸다. 대용량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여러 개 즐겨도 발열이 없도록 진화된 발열 완화장치를 새롭게 탑재했다. 특히 5G 서비스에 최적화된 폼팩터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5G 상용화 초기엔 이용자가 많지 않을 것을 감안, 4G 전략 스마트폰인 G 시리즈를 함께 간다는 투트랙 전략이다.

중가형 제품 전략도 공개했다. Q 시리즈와 보급형 K 시리즈(한국은 X 시리즈)는 사운드, 카메라, 내구성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능을 적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제품별 특화 기능을 강화한다. 타깃 고객을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중저가폰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AS도 강화한다.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센터가 운용체계(OS), 기능, 보안 등 SW 업데이트 콘트롤타워 역할은 물론 고객 소통 창구로 진화한다.

권 사장은 "최고 스펙만을 좇는 '모범생 같은 폰'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춰 특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특기생 같은 폰'으로 진정성 있는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관점에서 볼 때 LG전자 스마트폰 정체성이 불투명하고 제품 차별성이 미흡한 점은 반성한다"며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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