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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사장 "스마트폰 사업, 매출 확장보다 내실 다진다"

  • 송고 2019.02.17 10:05 | 수정 2019.02.17 10:4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LG사이언스파크서 간담회 개최…5G폰 'V50 ThinQ' 상반기 출시


"올해 스마트폰 사업 계획 자체가 전년 대비 매출을 크게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 성장 포텐셜을 높이려는 노력은 계속 할 것이다. "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MC·HE사업본부장 사장은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권 사장은 "스마트폰 시장은 위축돼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지만 5G(5세대 이동통신)라는 통신서비스를 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올해 시장을 보수적으로 보면 5G 시장이 빨리 성장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향을 받아서 4G(4세대이동통신) 프리미엄폰 시장도 그닥 성장할 것 같지는 않다"며 "시장을 면밀하게 보고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5G에 맞춰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5G'를 올 상반기 출시한다. 4G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G8 ThinQ'도 출시한다. 5G와 4G 둘 다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해 양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권 사장은 "V50은 원래 하반기에 출시하려고 했지만 5G에 맞춰서 상반기 출시로 결정했다"며 "다만 생각보다 5G 시장의 형성이 빨리 안 된다면 4G에 좀 더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5G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반전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5G는 LG전자가 주도했다기보다는 통신사업자가 주도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변화가 LG전자가 갖고 있는 강점을 펼칠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G8은 LG전자가 주도하는 변화로 LG전자가 갖고 있는 강점인 4G폰 기술력이 잘 구현됐다"며 "일례로 'Z카메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인식하고 터치가 안 되는 것도 인식을 한다. G8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인식해서 보안을 대폭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5G 폴더블폰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 사장은 "CES에서 공개한 롤러블 TV로 알 수 있듯이 LG전자는 롤러블 기술이 존재하는 회사다. 롤러블 TV는 폴더블보다 앞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전자는 기술적으로 폴더블이든 롤러블이든 어느 쪽이든 다 가능한 상황"이라며 "5G 시대에 폴더블이 좋으냐, 롤러블이 좋으냐 하는 것은 LG전자가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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