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재 육성 및 저변 확대 위해 7억2000만원 전달
삼성 직원 19명 15개 직종 국가대표 선수 출전
삼성전자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 입소식 및 국제지도위원 합동 워크숍'에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후원금 7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국가대표 선수, 지도위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김동만 회장, 삼성기능올림픽 장동섭 사무국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이번 후원까지 합쳐 국가대표팀을 7개 대회 연속 후원하고 있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갈고 닦은 기량을 자신있게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국제대회 도전을 시작으로 그 이상의 목표와 꿈을 키워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경기대회에는 세계 67개국 1400여명의 선수들이 56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은 47개 직종에 5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중 삼성전자·전기·중공업·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15개 직종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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