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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훈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미래 주역 될 청소년 후원 앞장"

  • 송고 2019.02.17 10:00 | 수정 2019.02.17 09:3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저소득가정 청소년 돕는 '희망날개클럽' 발표회

회사 임원 매년 자발적 기금 조성·운영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 희망날개클럽 후원 청소년에게 공기청정기를 전달하는 모습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 희망날개클럽 후원 청소년에게 공기청정기를 전달하는 모습

LG디스플레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영재 청소년 후원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파주사업장에서 양재훈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예능∙이공계 영재 청소년 등 80여명을 초청해 '희망날개클럽'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악·미술·이공 분야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도록 고등학교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G디스플레이 임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후원받은 17명을 파주 사업장으로 초청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미술 작품 전시, 판소리∙성악 공연 등 그간 키워온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발표회를 마련했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매일 꿈을 향해 한발씩 다가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재능을 키워 꿈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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