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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편의점 판매 초코렛 1만원 저가 '대세' 왜?

  • 송고 2019.02.15 14:57 | 수정 2019.02.15 15:0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친구, 직장 동료 등 선물 범위 확대돼

[사진=BGF]

[사진=BGF]

발렌타이데이(2월14일)주간에 편의점에서 판매된 초코렛의 대부분은 1만원대 저가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7~14일 초콜릿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했다. 이 가운데 5000원~1만원 미만 저가 비중은 52.7%로 지난해와 비교해 26.2%나 늘었다.

이 기간 1만원 미만 중저가 초콜릿 상품 판매 증가는 매년 이어지고 있다. CU의 밸런타인데이 전체 상품 중 1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 비중은 2016년 57.7%, 2017년 63.6%, 지난해 66.1%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판매 인기 상품으로는 올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트렌드가 반영되면서 △킷캣 에코백 △초코이스펜서 △페레로로쉐 스노우볼 등 1만원 미만 상품들이 꼽혔다. 2만개 한정으로 단독 판매한 '킷캣 에코백'의 경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품귀현상을 일으켰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도 동일한 소비 트렌드를 보였다. 전체 초콜릿 매출은 15.4% 신장했으며 중저가 상품은 26.6%나 판매가 늘었다.

세븐일레븐도 올해 실속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밸런타인데이 상품 중 약 77%를 1만원 이하 중저가 상품으로 기획했다.

눈에 띄는 점은 밸런타인데이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편의점에서 '평일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매출이 더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CU의 경우 지난 2017년 화요일이었던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5.5%나 뛰었다. 이는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신장율이다.

반면 토요일과 일요일이었던 2015년과 2016년 밸런타인데이 매출은 각각 9.5%, 10.2%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밸런타인데이 등 기념일은 연인 외에도 친구, 직장 동료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며 실속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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