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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중국산 제외시 LG 2위·삼성 4위·SK 6위

  • 송고 2019.02.15 09:12 | 수정 2019.02.15 09:1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LG화학 유지, 삼성SDI 1단계 하락, SK이노 1단계 상승

BYD, 톱 10위에 진입…중국 외 지역서 전기버스 판매 효과

[자료=SNE리서치]

[자료=SNE리서치]

지난해 연간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비중국산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위, 4위, 6위에 올랐다.

LG화학은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삼성SDI는 한 계단 떨어진 반면, SK이노베이션은 한 계단 올랐다.

SNE리서치는 2018년 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비중국산 배터리 에너지 양은 약 37.3GWh로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7.3GWh로 전년 대비 45.9%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24.3%에서 19.4%로 다소 하락했다.

파나소닉은 2017년과 같은 1위로 전년 대비 성장률이 131.4%에 달했다. 점유율도 41.8%에서 52.8%로 늘었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2.8GWh로 성장률은 29.5%에 그쳤다. 시장점유율도 10.8%에서 7.6%로 하락하면서 순위가 2017년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747MWh로 전년 대비 2.5배 급성장하면서 7위에서 6위로 올랐다.

세 업체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견인했다. LG화학은 주로 현대 코나 EV, 재규어 I-Pace, 르노 Zoe 등, 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스트리트수쿠터 워크 등, SK이노베이션은 니로 BEV와 니로 PHEV 등의 판매가 각각 증가한 것이 성장세로 이어졌다.

중국 업체 BYD는 칠레, 미국, 인도 등 해외 지역에서 전기버스 판매가 증가한 데에 힘입어 전년 12위에서 10위로 올라서면서 연간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글로벌 전기차용 비중국산 배터리 사용량은 약 4.8GWh로 전년 동월 대비 74.0% 성장했다.

파나소닉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위, 3위, 7위를 기록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성장률이 시장 평균에 못 미치거나 사용량이 감소해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SK이노베이션은 시장 평균과 비슷한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점유율을 유지했다.

BYD는 인도와 브라질에서 전기버스 공급이 늘어나면서 사용량이 2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순위가 전년 동월 10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BYD와 같은 중국계 업체가 점차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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