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856,000 1,986,000(2.16%)
ETH 4,484,000 64,000(1.45%)
XRP 750 29.5(4.09%)
BCH 701,200 7,000(1.01%)
EOS 1,156 43(3.8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똑똑한 시계가 대세…'스마트워치' 경쟁 가속화

  • 송고 2019.02.15 07:56 | 수정 2019.02.15 08:44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정부, 규제 샌드박스 통해 스마트워치 국내 기술 개발 지원

올해 삼성전자·화웨이·소니·구글·애플 등 '한판승부' 예고

스마트워치 시장이 연초부터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에 스마트워치 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스마트워치 관련 규제를 풀며 국내 스마트워치 기술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5일 과기정통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 등의 규제 샌드박스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위는 휴이노와 고려대 안암병원이 신청한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 관리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휴이노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애플의 애플워치4 보다 앞서 관련 기술을 개발했지만 법규의 불명확성으로 그간 관련 기기를 내놓지 못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달 들어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의 스마트워치 경쟁이 한층 불을 뿜고 있다.

화웨이는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화웨이는 2014년 9월 국내 모바일 시장에 진출한 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선보였으나 스마트워치를 출시한 사례는 전무하다.

화웨이는 한국 시장에서 스마트워치 '워치 GT'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서비스 3사를 통해 정식 출시를 타진하고 있다.

앞서 화웨이는 국립전파연구원을 통해 워치 GT 전파인증을 통과하며 출시 채비를 마쳤다. 이통사와의 협의가 늦어지면 오픈마켓으로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워치 GT는 지난해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이며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약 20개국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이벤트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360×360 픽셀의 해상도를 갖춘 1.1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9110 프로세서, 4GB 스토리지, 블루투스 4.2, 근거리무선통신(NFC), 와이파이 네트워크, 빅스비 리마인더, 236mAh 배터리, 타이젠 4.0.0.3 버전 등의 사양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시계 밴드 부분에 통신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워치 'wena wrist(웨나리스토)‘ 시리즈의 해외 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일본 출시 후 약 2년 6개월만의 결정이다. 첫 출시 국가는 영국으로 3월 중 선보일 방침이다.

구글도 올해 애플워치의 경쟁제품인 픽셀워치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워치 전세계 판매 규모는 4360만대로 2015년 2000만대에서 3년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 2021년에는 715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3:41

93,856,000

▲ 1,986,000 (2.16%)

빗썸

04.20 13:41

93,735,000

▲ 1,935,000 (2.11%)

코빗

04.20 13:41

93,739,000

▲ 1,886,000 (2.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