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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25.5%↓…"영업환경 악화 영향"

  • 송고 2019.02.14 18:12 | 수정 2019.02.14 18:12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 소비 양극화 등 이유로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이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0.6% 줄어든 17조8208억원, 영업이익은 25.5% 급감한 597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롯데쇼핑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은 3조2318억원으로 전년보다 0.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248억원으로 7.4% 늘었다. 올해는 점포 효율성 증대, e커머스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롯데쇼핑 측은 설명했다.

할인점 경우 롯데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6조3170억원으로 전년보다 0.1%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84억원으로 79.0%나 떨어졌다. 반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기존점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최저임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는 8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전자제품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는 작년 매출이 0.3% 늘어난 4조1127억원, 영업이익은 10.1% 줄어든 1865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슈퍼는 작년 매출이 4.6% 감소한 1조9천75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6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슈퍼는 향후 프리미엄급 상품과 일반상품 간 균형 개선과 온라인 물류센터인 프레시 센터 자동화, 프리미엄 푸드 마켓 확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을 지속해서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지난해는 소비 양극화, 최저임금 인상, 중국관광객 감소, e커머스 지속성장 등 전반적인 국내 소비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다"며 "올해는 점포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의 상품 경쟁력 확보, e커머스 강화 등으로 롯데쇼핑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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