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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거리는 증시' 바이오주 "한 번 더"

  • 송고 2019.02.14 11:12 | 수정 2019.02.14 11:12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사상 최대 실적낸 녹십자부터 신제품 상용화 앞둔 대웅제약까지

증권가, 녹십자·대웅·대원제약·지트리비앤티 등 바이오株 추천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증시가 2200선을 회복해 반등에 성공했다.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주가 사상 최대 실적, 호실적 등을 기록해서다. 또 신제품 상용화를 앞둔 기업들이 투자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침체됐던 바이오주 시장이 반등 조짐이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올릭스, 제넥신 등 신약개발 기업에서 R&D 모멘텀이 발생하거나 모멘텀이 기대되는 기업들이 최근 급등했다. 지난해 낙폭을 만회 중이다. 다만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대형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증권가는 바이오주 가운데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지트리비앤티 등을 추천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일 녹십자는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조33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5% 감소한 502억원에 그쳤지만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부문 등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한 덕이다. 지난해 녹십자의 혈액제제 사업 매출 규모는 3.9% 늘었다. 해외 매출 가운데 혈액제재 부문은 중남미 수출이 증가하면서 10.1% 성장하기도 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녹십자는 일반 처방의약품이 844억원의 매출을 세워 전년대비 18% 고성장하면서 4분기 국내 매출액이 9% 정도 성장했다"며 "수출 부문은 IVGI가 59%대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혈액제재 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대원제약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ETC) 기반에 일반약(OTC) 사업이 더해지면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탄탄해진 덕이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8% 증가한 2867억원, 21.6% 오른 307억원을 기록했다. 투자포인트는 꾸준한 매출 성장률이다. 대원제약은 2012년 이래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자체신약 강점도 지녔다. 지난해 대원제약의 자체신약인 펠루비의 처방액은 23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비 77.3% 증가했다.

대웅제약과 지트리비앤티는 신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대웅제약은 1일(미국 현지시간) 나보타의 미국 품목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 이에 나보타는 빠르면 올해 2분기부터 미국과 캐나다에 본격 수출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유럽 품목허가도 예상돼 나보타의 사업가치는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보타를 사업가치와 함께 대웅제약의 자회사 한올바이오의 지분가치 상승 기대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나보타의 미국 품목허가 최종 승인으로 미 판매 파트너사인 Evolus의 4거래일간 주가가 50% 내외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트리비앤티는 12일 미국 현지법인 리젠트리를 통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RGN-259'의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계약을 오라(Ora, 미국 안과전문 임상수탁기관)와 체결했다. 임상은 2020년까지 7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두현 하나금투 연구원은 "지트리비앤티는 1개 파이프라인의 가치만 따져도 1조원에 달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녔다"며 "공공기관 대상 백신 공급 업체인 와이에스팜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했고 안구건조증 치료제 외에도 신경영양성각막염, 수포성표피박리증, 교모세포종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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