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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다이슨 "LED 조명, 기술 최적합 디자인…국내 반응 기대"

사이먼 크로스 다이슨 디자이너 "자유로운 움직임…균일한 빛으로 눈 보호"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9-02-12 14:32

▲ 사이먼 크로스 다이슨 라이팅 및 프로페셔널 선임 디자이너가 새로 출시된 조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다이슨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제품으로 이런 기술적인 특장점을 가장 잘 구현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

사이먼 크로스 (Simon Cross) 다이슨 라이팅 및 프로페셔널 선임 디자이너는 12일 서울 강남구 옥션빌딩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다이슨은 자연광을 구현하는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을 출시했다. 이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LED 조명은 사용지역의 일광에 맞게 지속적으로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함으로써 시간대에 맞는 최적의 빛을 제공한다. 시간과 날짜 및 위치에 기반한 고유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어느 지역에서나 자연광의 색온도와 밝기를 추정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하루 중 각각 다른 시간대에 인공위성이 전송하는 백만개 이상의 자연광 상태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됐다.

또한 이 조명은 눈부심 방지와 낮은 깜빡임 기능이 결합돼 빛을 균일하게 제공한다. 하부 반사판은 광원이 감춰진 상태에서 눈부심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균일한 빛을 만들도록 설계됐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데스크형과 플로어스탠드형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소비자 권장 가격은 데스크형이 66만원, 플로어스탠드형이 96만원이다.

조명 디자인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크로스 디자이너는 "다이슨의 디자인 철학은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조명은 위아래뿐만 아니라 앞뒤좌우로 360도 움직일 수 있다. 이런 기술적 특징을 가장 잘 구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어 드라이어 '슈퍼소닉' 같이 비싼 가격을 뛰어넘을 만한 디자인적 가치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 그는 "특정 제품의 외관에 대해 갖는 생각은 상당히 주관적이라고 본다"며 "슈퍼소닉의 경우도 디자인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채택된 디자인"이라고 기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데스크형, 플로어스탠드형 외에 다른 디자인의 조명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이슨 관계자는 "다이슨이 출시하는 모든 제품은 상업적 목표를 두고 출시하지 않는다"며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이러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도 빛의 변화에 의한 신체 변화, 눈 건강에 신경쓰기 시작했다"며 "다이슨 조명은 특정 연령이나 계층을 타깃으로 한 것이 아니라 조명과 관련해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하다"고 제품 출시 배경을 밝혔다.
▲ 왼쪽부터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플로어스탠드형, 데스크형.ⓒ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