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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 증설…468억 투자

  • 송고 2019.02.11 13:00 | 수정 2019.02.11 13:0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기존 연산 2000톤 규모서 2배 확장…2020년 완공 예정

수소·CNG 등 친환경 車 시장 성장…고압용기 수요 대비

효성 안양기술원에서 연구원이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효성 안양기술원에서 연구원이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효성첨단소재가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대폭 확장한다.

효성첨단소재는 468억원을 투자해 전북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증설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기존 부지에 생산설비를 추가해 현재 연산 2000톤에서 2배 커진 4000톤 규모로 증설한다.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 받는 수소차 및 CNG 차량, 그리고 전선심재의 경량화 핵심소재이자 산업∙항공용 미래 첨단소재인 탄소섬유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시내버스 CNG 고압용기용 탄소섬유를 납품해 왔다. 탄소섬유 CNG 고압용기는 강철로 만든 용기에 비해 인장강도가 강해 폭발 위험을 최소화하고, 2배 이상 가볍다. 특히 수소차의 경우 경량화가 필수적이라 반드시 탄소섬유 고압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효성은 지난 2007년 탄소섬유 개발에 뛰어든 이후 4년만인 2011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브랜드명 탄섬 'TANSOME')을 상업화했다. 2013년 5월부터 전북 전주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중이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4배 가볍지만 강도는 10배에 달해 '꿈의 소재'로 불린다. 자동차용 구조재, 풍력발전 터빈, 우주항공용 소재, 스포츠레저용 제품 등 금속 대체재로서 용도가 다양하다.

또한 탄소섬유는 수소차 핵심부품인 수소연료탱크와 CNG(Compressed Natural Gas·압축천연가스) 고압용기 제작에 사용된다. 2030년까지 수소연료탱크 시장은 120배, CNG 고압용기는 4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 전경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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