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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5%"…수출 감소 영향

  • 송고 2019.02.10 11:04 | 수정 2019.02.10 11:0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전월 대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 0.1%p 하락…물가상승률도 하향 조정

반도체 단가 하락·무역분쟁 등 한국 수출 하방 위험 확대된 것으로 진단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하면서 해외 투자은행(IB)들이 한국 경제 성장률을 낮게 평가했다.

10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해외 IB 9곳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월 말 기준 연 2.5%로 전월보다 0.1%p 내려갔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연 2.6%다.

크레디트스위스가 2.4%로, 바클레이스와 UBS는 각각 2.5%로 하향조정했다. 씨티는 1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5%에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이유로 수출과 투자 감소 추세를 꼽았다. 특히 반도체 단가 하락과 무역분쟁 등으로 한국 수출은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68.5%) 등 자본재 수입(-21.3%)이 감소해 앞으로 기업투자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IB들은 또 재정정책이 경기부양 효과를 크게 내지 못할 경우를 우려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사정 악화와 반도체 경기 하강, 무역분쟁 영향 등에 따라 경기둔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해외 IB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연 2.8%에서 작년 9월 2.7%, 11월 2.6%로 하락했고 올해 들어 또 낮아졌다. 작년 10월에는 씨티가 0.1%포인트 내리며 2.5%라는 수치가 처음 나타났다. 씨티는 두 달 후엔 2.4%로 내렸다.

해외 IB들은 올해 물가상승률도 1.6%로 낮춰 잡았다.

UBS는 1.3%로 떨어뜨렸고 BoA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 JP모건은 각각 1.5%로 내렸다. 이후 이달 들어서 바클레이스 1.8→1.3%, 노무라 1.7%→1.0%, 씨티 1.7→1.3%로 추가 하향했다.

노무라는 부동산 가격 조정으로 전·월세 비용이 내려가고 일자리 부진으로 수요측면 물가 압력이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씨티는 정부 복지정책 확대와 유가 하락 전망을 근거로 들었다.

한은의 전망은 상반기 1.2%, 하반기 1.5%로 연간 1.4%다. 1월 물가상승률은 0.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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