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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변수下] 中 경기 부양책 시동...수혜주는

  • 송고 2019.02.10 00:00 | 수정 2019.02.09 19:18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6.5% 미만…미중무역분쟁 여파

인프라투자 확대에 "현대건설기계·포스코 눈여겨봐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

중국이 미중 무역분쟁, 부동산시장 둔화 등으로 경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양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면서 국내 수혜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건설, 철강 업종 등을 중국 경기 부양책의 수혜주로 꼽았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5% 미만일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6.6%를 달성하면서 탄탄한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미국과 일본, 유럽 수출 둔화에 따라 실물 경제에 위기가 찾아온 상태다.

특히 중국의 수출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급락했다. 그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해온 중국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11월 5.4%로 떨어지면서 한 자릿수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12월에는 -4.4%를 기록하면서 역성장 국면을 맞았다.

이에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책을 내놨다. 부양책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감세 확대와 각종 수수료 인하 등이 담겼다.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소비 확대에도 나선다.

증권가는 △현대건설기계 △POSCO(포스코) 등을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인프라 투자 확대가 농촌과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통 인프라 건설 등과 유관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기계의 중국 시장점유율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현대건설기계는 3.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시장점유율을 5%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206개였던 영업망을 올해 300개까지 늘렸고 생산 설비도 재정비했다.

또 현대건설기계는 중국지주회사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중국지주회사 지분과 상림이 보유한 강소법인 지분 일부를 매입할 예정이다.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중국지역 이익성장 가능성도 꾀한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의 중국 내 판매 흐름은 양호 그 자체"라며 "미국, 일본업체의 판매 부진과 달리 현대건설기계는 판매량 증가를 기록중이고 인도시장에서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는 무역분쟁과 해외 법인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 올해 가스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중순 이후 중단됐던 중국향 가스 판매가 11월부터 재개됐기 때문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의무조항 가스 공급 잔여물량은 330억 입방피트(cf) 내외로 일평균 1억 입방피트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추정된다"면서 "올해와 2020년 절반씩 추가 공급한다고 가정했을 때 일평균 가스 판매량은 5억5000만 입방피트에 달해 전년 대비 3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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