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 모객위한 항공권 프로모션 '줄줄이'
봄이 시작된다는 새해 첫 절기인 입춘(立春)이 지나면서 봄이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느껴진다.
따뜻한 날씨를 누릴 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항공업계도 봄 여행을 위한 프로모션을 개시하며 모객에 나서고 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항공사들이 여행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3일까지 3~4월 출발하는 총 36개 국내·외 노선에 대해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오픈한다.
국내 노선의 경우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 등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1만3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국제선의 경우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오사카(간사이) 4만5900원 △후쿠오카 6만900원 등 일본 12개 노선을 포함해 △블라디보스토크 8만1900원 △타이베이(타오위안) 7만6900원 △방콕 10만5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가 이벤트에는 지난 1일 신규 취항한 베트남 나트랑 노선과 오는 15일 신규 취항하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이 포함돼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10만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베트남 푸꾸옥의 경우 국적사의 첫 정기 직항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의 주 7회 운항을 통해 관광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3~4월은 본격적으로 봄 시즌을 맞이하며 벚꽃 개화시기와 맞물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며 "이번 특가 이벤트를 통해 봄 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5~6월 출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2월11일부터 2월17일까지 진행한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이 누릴 수 있는 이벤트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의 특가 항공권 판매하고 이와 함께 등급별 다양한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제주, 청주~제주노선은 각 2만2200원, 광주~제주 2만200원 등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국제선의 경우 △인천공항(김포출발 오사카 포함)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은 최저 5만1400원부터, 대만 노선은 6만1400원부터, 동남아 베트남은 10만3700원부터 등 이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노선은 도쿄 5만6400원, 오사카 5만1400원, 후쿠오카 4만6400원부터, 태국 방콕 10만600원, 필리핀 세부 9만8700원, 베트남 다낭 11만8700원, 대만 타이베이 7만6500원, 괌 11만6000원, 사이판 9만9500원부터 판매한다.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노선은 5만6400원부터,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6만6500원, 방콕 10만600원, 베트남 다낭 14만8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은 오는 16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출발 홍콩 왕복항공권과 호텔을 묶은 '수퍼시티' 상품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선착순 100건이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코드는 돼지의 해를 기념해 꿀꿀거리는 소리 ‘OINKOINK’로 정했다.
할인코드는 수퍼시티 상품을 최소 2인 이상으로 예약할 시 적용할 수 있으며 여행 기간은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해당 코드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수퍼시티 홍콩 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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