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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3주 연속 하락…전세값도 하락세 유지

설 연휴 영향으로 하락폭은 축소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19-02-08 11:00

▲ 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한국감정원이 2월 첫째주(2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전주 대비 0.0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원은 "대출규제, 보유세 등 하방압력으로 시장이 위축돼 하락세는 지속됐다"며 "다만 설 연휴 영향으로 하락폭은 지난주(-0.14%)보다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강북권(14개구)은 전반적으로 한산한 거래를 보이며 전주 대비 0.05% 내림새를 보였다. 광진(-0.11%)·마포(-0.09%)·성동구(-0.08%)는 매물이 적체되면서, 동대문구(-0.09%)는 신규 입주단지 인근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권(11개구)도 마찬가지로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전반적인 하락세(-0.10%)를 기록했다. 강남·송파·강동 등 4구는 설 연휴 영향으로 하락폭(-0.35% → -0.16%)이 축소됐다.

4구 이외 지역 중에서는 동작구(-0.10%)는 신규 입주물량 있는 흑석·노량진동 등 신규 입주물량이 있는 동작구(-0.10%) 위주로 하락했고 영등포구(-0.09%)는 당산·여의도동 중심으로 내림새를 보였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폭이 줄어든 가운데 세종시만 유일하게 하락폭이 확대(-0.04% → -0.08%)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원은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행복도시내 비인기지역과 조치원 구축을 중심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9%→-0.06%) 및 서울(-0.14%→-0.08%)은 하락폭 축소, 지방(-0.11%→-0.07%)도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5%→-0.03%), 8개도(-0.15%→-0.09%), 세종(-0.04%→-0.08%))됐다.

시·도별로는 전남(0.05%), 광주(0.03%), 제주(0.03%) 등은 상승, 대구(0.00%)는 보합, 충북(-0.14%), 강원(-0.13%), 충남(-0.13%), 경북(-0.12%), 울산(-0.12%), 경남(-0.10%), 서울(-0.08%)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5%→-0.11%) 및 서울(-0.24%→-0.18%)은 하락폭 축소, 지방(-0.11%→-0.04%)도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5%→-0.01%), 8개도(-0.17%→-0.07%), 세종(0.01%→0.06%))됐다.

서울(-0.24% → -0.18%)은 송파 헬리오시티 등 대규모 신규 입주 및 신규 예정(강남구) 물량 영향으로 전세물건이 누적되며 내림세를 이어갔으나 설 연휴 영향으로 그 폭은 다소 둔화됐다.

강북구(-0.32%)는 미아뉴타운 일대로 전세수요 감소 및 물량 증가로, 성북구(-0.30%)는 대규모 신규 입주 영향 등으로 감소하는 등 14개구 모두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 헬리오시티, 하남 미사지구 등 대규모 신규 입주 및 입주 예정 물량으로 강남4구(강남(-0.49%)·강동(-0.47%)·서초(-0.26%)·송파구(-0.37%))를 비롯해 동작(-0.22%)·구로구(-0.19%) 등 매물이 누적된 대단지를 중심으로 11개구 모두 내림새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