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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월 판매 전년비 7.7%↓…내수는 팰리세이드 덕에 급증

전년비 내수 17.5% 증가 그랜저 1만대·팰리세이드 5903대 팔려
수출은 전년비 12.2% 감소 中 수요 감소 등..."신차 적재적소 투입"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2-01 16:04

▲ 팰리세이드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국내 6만440대, 해외 25만2873대 등 총 31만33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7.7%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24.1% 줄었다.

다만 내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5%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세단에서 그랜저가, RV에서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주도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2450대 포함)가 1만77대 팔렸으며, 아반떼 5428대, 쏘나타(하이브리드 270대 포함) 4541대 등 총 2만947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7001대, 팰리세이드 5903대, 투싼 3651대 등 총 1만8886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돼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된 팰리세이드는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지난달 역대 최다 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누적 계약 대수도 4만50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313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203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479대, G70가 1408대, G90(EQ900 39대 포함)가 1387대 판매되는 등 총 527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력 차종들에 대한 상품성을 한 층 강화해 판매를 견인하는 한편 팰리세이드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1월 해외 시장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2%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 자동차 수요 감소와 중국 현지 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사업 정상화 추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