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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사 갈등 2라운드 돌입

  • 송고 2019.02.01 14:21 | 수정 2019.02.01 14:32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3사 모두 투표율과 찬성률 압도적 동의 얻어

쟁의행위 가결…"설 연휴 이후 단체행동 시작"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에 부친 쟁의행위 결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네이버 노사갈등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네이버 노조는 설 이후에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네이버 법인, 계열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컴파트너스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31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3개 분회에서 압도적인 투표율과 찬성률로 가결됐다.

ⓒ공동성명

ⓒ공동성명

투표율과 찬성률은 네이버 법인 97.98%(찬성 96.06%), NBP 97.96%(찬성 83.33%), 컴파트너스 100%(찬성 90.57%)를 기록했다. 네이버 노조는 관할 노동청 등에 쟁의행위 신고서를 제출한 뒤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즉 파업 등을 포함한 쟁의행위에 돌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앞서 네이버 노사는 지난달 10일과 16일 2차례에 걸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중노위의 조정안을 두고 노조 측이 수용 의사를 밝힌 반면 사측은 조합원 가운데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협정근로자의 범위가 지정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거부했다.

이수운 네이버 노조 홍보국장은 "아이러니하게도 회사가 조정을 거부했던 것이었고 결국 투표를 통해 우리가 쟁의권을 가지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들에게 우리의 쟁의권 행사 여부를 묻는 과정에서도 회사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와 대화에 응하지 않는 태도에 조합원들이 화가 나있는 것을 느꼈고 투표율과 찬성률에 나타나있다"며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설 연휴 이후 단체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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