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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WS와 '금융 맞춤형 클라우드' 제공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 공동 개발…업무 최적화
금융사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 구축·운영 역량 결합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9-01-31 08:29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금융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LG CNS의 20년간 국내 최고의 금융사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 및 노하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6개 금융산업별(은행, 카드, 생보, 손보, 증권, 캐피탈)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을 공동 개발했다.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은 프라이빗(private)과 퍼블릭(public) 클라우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로 금융 업무 특성, IT 정책 및 관련 국내 법·규제를 반영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뜻한다. 비대면채널, 자산운용, 재무·리스크 관리와 같은 전체 금융업무의 공통영역과 함께 은행, 카드, 보험 등 각 분야 업무 특성을 반영한 클라우드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개인정보 등 중요 고객 정보를 포함하는 계정계와 같은 영역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거래 기록을 관리하고 분석하는 정보계와 같은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성하는 등 금융사가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클라우드를 처음 도입하는 금융사들이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컨설팅, 구축 등 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클라우드 규제혁신 TF'를 구성하고 금융분야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금융분야 클라우드 이용 확대방안’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12월에 구체적인 도입 방법 및 예시를 담은 '금융분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발표한 바 있다.

금융분야에 클라우드 도입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금융위에 따르면 클라우드 이용액은 2016년 25억달러에서 2017년 32억달러로 증가했다. 2021년에는 72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와 AWS는 지난해 11월 약 2000억원 규모의 대한항공 전사 IT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LG CNS 관계자는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금융감독 규정 및 정보보안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우리나라 금융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며 "LG CNS의 노하우와 양사의 클라우드 역량을 접목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