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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인공지능 '챗봇' 등 디지털 서비스 개편

  • 송고 2019.01.30 16:47 | 수정 2019.01.30 16:47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8개 국어로 서비스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도입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이 반영된 디지털 플랫폼 공개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에어아시아의 케네스 앤더슨 혁신부 헤드, 엘리아스 바피아디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부 헤드, 아담 제네브 고객 서비스 최고 책임자, 아이린 오마르 그룹 디지털 혁신 담당 부회장, 니쿤지 샨티 최고 제품 책임자가 챗봇 AVA 공개 행사에서 AVA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에어아시아의 케네스 앤더슨 혁신부 헤드, 엘리아스 바피아디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부 헤드, 아담 제네브 고객 서비스 최고 책임자, 아이린 오마르 그룹 디지털 혁신 담당 부회장, 니쿤지 샨티 최고 제품 책임자가 챗봇 AVA 공개 행사에서 AVA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는 지난 28일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개편, 공개하고 AI 챗봇 서비스인 'AVA(AirAsia Virtual Allstar)'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에어아시아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은 330만명의 월간 사용자들이 항공권 예약부터 상품 구입, 고객지원에 이르는 서비스들을 보다 매끄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이용 항공편 운항정보 제공 △한국어를 비롯한 8개 국어로 서비스되는 AI 기반의 실시간 챗봇 ‘AVA’ △항공사 앱 최초로 출/도착지를 지도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반응형 맵 서비스 △이용 항공편 정보 음성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특히 AVA는 인공지능 고객서비스 전문 기업인 캐나다 Ada사의 최신 기술을 도입해 설계한 것으로 에어아시아 내부 기술팀과 고객 서비스팀의 축적된 고객 서비스 경험이 반영된 실시간 챗봇 서비스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8개 국어로 서비스되는 AVA 도입을 통해 24시간 고객의 요청이나 질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이린 오마르 에어아시아 그룹 디지털 혁신 담당 부회장은 "최신 AI 기술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새 단장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으로 새해를 열게 돼 기쁘다"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이 접목될 예정으로, 기존의 항공권 예약 플랫폼에서 나아가 종합 여행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2월 3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2019년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일부 구간 및 기간 제외)에 적용되며 모바일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MOBILE19'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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