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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글로벌 패션시장서 인정 받았다

  • 송고 2019.01.30 10:12 | 수정 2019.01.30 10:1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프랑스서 시스템·시스템옴므 '쇼룸' 운영

14개국 백화점, 편집숍 주문 이어져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의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전세계 유명 백화점 및 패션업계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위치한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에서 진행한 시스템·시스템옴므 2019 FW(가을·겨울)패션 단독 쇼룸(Showroom) 행사에 전세계 14개국 80여 유통 및 패션업체가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섬에서 자체 론칭한 브랜드가 해외 쇼룸을 운영하는 것은 창사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은 이번 쇼룸 운영 기간 동안 남녀 200여 벌의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 기간 중 14개국 40여 개 백화점 및 패션업체가 향후 대량 구매 여부 결정에 필요한 시제품을 구매했다. 세계 최초의 백화점인 봉마르셰와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 데일스, 일본 이세탄 등 각 국가별 고급 백화점이 참석했다.

이번 쇼룸을 방문한 해외 패션 바이어들은 시스템·시스템옴므의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의 '믹스 매치(mix match)'에 주목했다. 울소재와 폴리 소재를 혼방한 페이크 밍크털을 비롯해 트렌치 코트에 퀼팅(누빔) 마감을 섞거나, 니트에 데님과 가죽 소재를 함께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시스템·시스템옴므 전 제품이 모두 한국에서 제조된다는 점과 국내에서도 '노세일(no-sale)' 정책을 펼치며 브랜드 가치 향상에 노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파리 현지 패션업계에선 이러한 FW 제품들이 기존 아시아권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독창적인 디자인과 높은 수준의 소재 활용 방식을 선보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한섬 관계자는 "당초 최대 40여 개 업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스템·시스템옴므의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에 관심을 갖고 쇼룸을 찾아온 패션업계 관계자가 많았다"며 "각 업체들은 시제품을 받은 뒤 늦어도 2월 중 구매 여부를 결정하고, 오는 6월 중에는 각국 백화점 및 편집숍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주요 제품이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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