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별 코스튬 아이템 도입
넥슨은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스피릿위시(SPIRITWISH)'에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길드에 소속된 이용자만 공격할 수 있는 월드보스를 추가했다. 월드보스는 매일 저녁 10시 30분마다 특정 필드에 등장하며, 월드보스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이용자가 속한 길드 창고로 보상이 지급된다.
또 캐릭터의 외형을 바꾸는 코스튬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이벤트 접속 메뉴를 통해 코스튬 상자와 코스튬 옵션 변경석을 얻을 수 있다. 캐릭터별 세련된 복고풍 느낌을 살린 코스튬에는 세 개의 임의 옵션이 붙는다.
설날을 앞두고 다섯 종류(초록·푸른·붉은·자주·황금)의 복주머니 제작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보물상자 갈매기 몬스터를 사냥하면 복주머니를 만들 수 있는 비단 아이템을 얻는다. 보물상자 갈매기는 각 지역마다 10분당 1마리씩 나타난다.
넥슨은 지난 24일 공식카페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사항과 작업 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공지에는 아이템 승급 시스템, 블루·퍼플 다이아 소비 재화 확인, PVP 보상, 도감 등 콘텐츠 개선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지난 17일 양대 마켓에 공식 출시한 스피릿위시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이다.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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