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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잭팟…수출 5300만달러 돌파

  • 송고 2019.01.30 09:56 | 수정 2019.01.30 10:0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2016년부터 소주 세계화 추진

동남아 미국 등 수출다각화로 이어져

지난해 10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 자두에이슬 등 하이트진로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 자두에이슬 등 하이트진로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수출을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 수출액이 5384만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2.5%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액은 2013년 5804만달러에서 2015년 4082만달러로 감소했다가 다시 2016년 4410만달러, 2017년 4784만달러, 2018년 5384만달러로 반등하고 있다.

지역별 수출도 골고루 이뤄지고 있다. 기존에는 일본 수출 비중이 압도적이었는데 이제는 동남아, 미주 비중도 크게 커졌다.

지난해 지역별 수출액은 일본 1924만달러(전년대비 2.9%↓), 아시아태평양 1420만달러(26.9%↑), 미주 1081만달러(10.4%↑), 중화권 787만달러(36.2%↑), 유럽아프리카 172만달러(36.5%↑)를 보였다.

하이트진로의 수출 반등은 2016년부터 추진한 ‘소주의 세계화’ 덕분이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법인 설립, 필리핀 사무소 설치 등 동남아 공략을 강화하고 미국, 중국 등 기존 수출국가의 현지화 전략, 아프리카 및 유럽 등 신규 시장 개척 등 수출지역 다변화에 노력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월 수출전용으로 ‘자두에이슬’을 동남아에 수출하고, 9월에는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현지인 대상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미국 법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지난해 10월 동부지역 뉴욕을 시작으로 한 달간 주요 대도시에서 제품 디자인을 랩핑한 전용버스를 활용, 자두에이슬 홍보투어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세계 각 지역 현지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주의 세계화 전략이 아시아부터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더욱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소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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