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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작년 영업이익률 0.4%…"올해 OLED 사업전환 마무리"

2018년 매출 24조3366억원·영업이익 929억원…전년比 96% 하락
CFO 서동희 전무 "올해 안에 투자 마무리해 OLED 중심 시장 선도"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01-30 08:45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24조3366억원과 영업이익 929억원을 거뒀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줄고, 영업이익은 96.2% 급감한 수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패널 판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OLED TV 및 초대형·고해상도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 확대로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형 OLED는 안정적인 수율 및 생산성 확보, 고객 확대를 통해 연간 290만대까지 출하량을 늘렸다. 출시 5년만에 작년 하반기부터 흑자를 달성했고, TV 시장에서 OLED 매출 비중도 20% 이상으로 확대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의 2018년 4분기 매출은 6조9478억원을 나타냈다. 연말 성수기에 따른 출하 증가로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대형 시장 판가 하락에도 불구, 면적당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IT 및 중소형 신제품 출하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집중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28% 증가한 279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526억원, EBITDA는 1조1343억원(EBITDA 이익률 16.3%)를 나타냈다.

LG디스플레이의 2018년 4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 36%, 모바일용 패널 28%,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이 14%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 IR담당 김희연 상무는 "2019년 1분기 출하면적은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한 자릿수 후반(%)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면적당 판가는 패널 판가 하락을 반영해 한 자릿수 중후반(%)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신규 부임한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서동희 전무는 "OLED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사 모든 영역에서 자원을 효율화함으로써 재무체질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미래 준비를 위한 선제 투자를 마무리해 OLED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안정적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