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0일 LG하우시스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거래량 및 입주물량 감소, 글로벌 가전수요 둔화 등 전방산업은 크게 나아짐이 없다"면서도 "올해는 LG하우시스가 수익성 개선을 가장 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이익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주요 원재료인 MMA와 PVC 가격이 지난 9월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어 이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란게 송 연구원의 판단이다.
건축자재 내에서는 수익성이 우수한 단열재 PF보드 3호 라인(Capa 약 1200억원)과 미국 이스톤 3공장(약 1000억원)의 증설이 예정돼 있다는 점이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LG하우시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83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2.6% 줄어든 16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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