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행보에 힘입어 2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6포인트(0.28%) 오른 2183.3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1억원, 14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6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2.23%), 현대차(1.19%), LG화학(0.93%)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2.49%), POSCO(-0.19%) 등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46%) 내린 710.99로 마감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내린 712.65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200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56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CJ ENM(0.47%), 바이로메드(2.27%), 메디톡스(0.23%) 등을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0.69%), 신라젠(-0.56%), 포스코켐텍(-1.00%), 펄어비스(-1.56%)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1,116.5원에 마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