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06월 16일 15:04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GTX·남북경협 업고 '파주지세'…5천여가구 쏟아진다

파주시 연말까지 6개 단지, 5435가구 공급
GTX -A노선 운정역 신설, 남북경협 기대감
미분양소진, 분양권 웃돈 형성...파주 '분양 봄바람'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9-01-25 15:16

개발 호재로 뜨거운 경기도 파주에서 올해 5천여가구가 공급된다. 주로 수도권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5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파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6개 단지 5435가구이다.

지난해(3개 단지 2220가구)보다 배 이상 물량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운정신도시 5개 단지 4648가구, 문산읍 1개 단지 787가구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간 GTX A노선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교통망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다. 또 최근 남북관계 개선이 겹호재로 작용하면서 도로 및 철도 등 각종 개발이 이루어지는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까지 몰리고 있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파주 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13블록 1개 필지 공급 입찰이 39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앞서 지난해 5월 공급된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14블록도 14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매매시장도 상승세다. GTX 파주연장선이 가시화되기 전인 2015년 12월 파주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713만원에서 지난해 12월 791만원으로 10.93%나 올랐다. 미분양 가구수도 2015년 12월 4,285가구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13가구로 급감했다.

분양권에도 웃돈이 형성됐다. GTX A노선 운정역 인근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84.958㎡가 지난해 12월 4억9740만원(10층)에 거래가 되는 등 분양가 대비 1억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의 전용 84.99㎡ 펜트하우스(25층)도 같은달 4억9040만원에 거래돼 9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대 취약점이었던 교통불편이 개선되면서 GTX A노선 운정역 인근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며 "더욱이 최근 남북경협의 허브로 주목을 받으면서 경의선 복구사업 등 각종 호재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수요까지 몰리며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라고 말했다.

지난해 민영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파주시는 올해 운정3지구 첫 분양을 시작으로 분양 포문을 연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파주 운정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 A 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차로 5분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개통시 서울역까지는 15분대, 강남권인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부지(예정)가 위치해 있으며, 파주운정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생활편의 시설이 가깝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파주 운정3지구 A15블록에서 기업형임대주택인 ‘파주 운정 우미린스테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84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GTX A노선(예정)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중흥건설은 오는 4월 파주 운정3지구 A29블록에서 ‘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262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대방건설은 오는 4월 운정3지구 A28블록에서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9㎡, 총 82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밖에 운정3지구 A27블록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파주운정(1010가구)을, 문산읍에서는 경남기업이 ‘파주 문산 아너스빌(787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