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018년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12.9% 상회했다"며 "매출액은 48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같은 기간 대비 16.1%, 23% 각각 증가해 525억원,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1분기에도 판가인상과 투입원가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물론 2018년 2분기에서 3분기 동안 윈터타이어 수요 감소,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존재하지만, 이 또한 한국 및 미국에서의 매출 증가로 대부분 상쇄돼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1% 증가해 전반적으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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