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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터넷은행 설명회, 55개사 참석…업계 호응 예전만 못해

금융당국 "2015년 예비인가 배점표 유지…혁신·포용·안정성 중점 심사"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등록 : 2019-01-23 16:58

▲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에 인터파크와 다우기술 등 55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는 2015년 첫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인가 심사 설명회 때보다 절반정도 규모로 업계 반응은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에 인터파크와 다우기술 등 55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는 2015년 첫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인가 심사 설명회 때보다 절반정도 규모로 업계 반응은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금감원 본원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핀테크 기업(13개)과 금융회사(21개), 일반기업(7개), 법무법인(3개), 시민단체(3개) 등 5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석했다. 이 중에는 2015년 인터넷 은행에 도전했던 인터파크와 키움투자증권의 대주주인 다우기술도 있었다.

지난 2015년 설명회에서는 애초 90여 개사에서 250여 명이 설명회에 참가하겠다고 신청했지만, 당일 실제 참석 인원은 300명을 훌쩍 넘어 280석 규모의 금감원 강당이 모자른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형 정보통신기술 기업 중에는 설명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로펌을 통해 대리 참석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설명회에서 인가 심사 기준에 대해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금일 설명회에서는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할 것"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평가항목의 배점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금융당국은 인가 평가에서 만점을 1000점으로 잡고 혁신성에 250점을 배정해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이번에도 혁신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 자본금 규모와 주주 구성계획,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 설비,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에도 각각 100점을 배정했다.

이 밖에 사업모델 안정성과 금융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기여, 해외 진출 가능성 등에 각각 50점씩 배정했고 리스크 대응방안과 수익 추정의 타당성, 건전성, 지배구조, 소비자 보호 체계 등에 총 200점을 설정했다.

금융위는 이달 말 평가 배점표를 발표하고 2월에 새로운 인가 매뉴얼을 게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