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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거래일 연속 1.5조 순매수한 외인, 뭘샀나 보니

  • 송고 2019.01.21 13:18 | 수정 2019.01.21 13:18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삼성전자·삼성전자우·LG화학·한국전력 등 매수

"외국인 매수세,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 有"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로 코스피지수가 최근 21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총 1조5000억원 어치를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8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총 1조4812억원을 매수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 1조원을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중국 경기 부양책 등에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일자별 외국인의 매수 추이를 살펴보면 △9일 3856억원 △10일 2742억원 △11일 1780억원 △14일 1085억원 △15일 1209억원 △16일 982억원 △17일 2314억원 △18일 1085억원 등이다.

지난주(14~18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드러났다. 이 기간 외국인은 3665억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주식 884만주를 사들였다.

이외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우(1199억원, 349만주) △LG화학(498억원, 13만주) △한국전력(394억원, 115만주) △LG생활건강(320억원, 2만주) 등을 매수했다.

전문가는 외국인의 매수 추세가 일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나섰는데 이런 글로벌 증시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추세적인 현상이 될 것인지는 고민스럽다"면서 "여전히 리스크 요소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15일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됐고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을 반대하는 대부분의 하원 의원이 노 딜 브렉시트에 대해 반대하면서 최종 결정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최악의 경우 노 딜 브렉시트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관련된 우려도 표했다. 김 연구원은 "역대 최장기간 셧다운이 진행된 가운데 백악관과 민주당의 멕시코 장벽건설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단기적 셧다운은 심리적으로 부정적이고 경기 모멘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현재는 장기전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지난해 연말 대비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난 것은 맞지만 상존하는 리스크 때문에 변동성은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며 "추격적인 매수 보다 인내심을 가진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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